[ ] - 손목을 삐었다면? '주상골 손상' 주의해야
평택우리병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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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7.18 15:19
만약, 손목을 짚고 넘어졌는데
손목 통증이 있거나 엄지손가락 오목 부위가 아프다면
주상골 손상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.
1. '주상골'이란
손목은 8개의 뼈가 거의 붙어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
다른 관절보다 자유로운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.
그 중 가장 엄지에 있는 뼈를 주상골이라고 합니다.
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손으로 땅을 짚게 되면
가장 손상을 당하기 쉬운 부분으로
방치할 시, 혈관이 파손될 수 있고
근위부에 부러진 조직에 혈액이 닿지 않아
무혈성 괴사 또는 골절이 잘 붙지 않을 수 있습니다.
2. 주상골 골절의 원인과 증상
보통 넘어지거나 미끄러질 때, 땅을 손으로 짚게 되는데
이때 손목 관절에 무리가 가면서 골절이 발생합니다.
이 외에도 스포츠를 과도하게 즐길 경우,
교통사고나 낙상, 손목을 많이 쓰는 주부인 경우 등이 있습니다.
· 골절 시,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움직임에 어려움이 없는 등
큰 증상이 없어 인지하지 못할 수 있는데요.
조금이라도 증상이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.
· 크게 다친 경우, 붓기나 압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
손목이 불편하거나 움직이고, 물건을 들 때,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3. 주상골 골절의 치료
초기에 내원할 시, 고정치료나 약물치료와 같은
비수술 치료 방식을 진행합니다.
하지만 골절이 심할 경우, 불안정 골절이나
불유합,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
수술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.